매일신문

김우빈 9kg 증가 '친구2' 위해! "이종석 깜놀? 살쪄도 '상남자' 와우~"

'김우빈 9kg 증가'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김우빈이 '친구2' 성훈을 연기하기 위해 체중을 9kg 증가시켰다.

김우빈은 지난 11일 울산광역시 울산 하늘공원에서 열린 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우빈은 "영화를 준비하면서 최성훈이라는 인물의 일대기를 작성하고 상상했다"며 말했다.

이어 김우빈은 "내가 실제로 경험해 보지 못한 상처나 상황들이 많아, 최성훈을 새롭게 생각해 봐야겠다 싶었다. 이런 점들을 감독님과 많이 얘기했다"며 "영화를 위해 9kg을 찌웠다. 덩치를 키우는 게 나을 것 같았다"며 9kg 증가 사실을 밝혔다.

김우빈은 '친구2'에서 동수(장동건)의 숨겨진 아들, 성훈을 연기한다.

김우빈 9kg 증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쩐지 '성훈'에 완벽 빙의된 것 같네요" "김우빈 9kg 증가했구나. 연기 기대된다" "9kg 쪘어도 별로 티가 안 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친구2'는 지난 2001년 개봉해 8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친구' 속편으로 1963년과 2010년 두 시대를 배경으로 건달이라는 직업을 가진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친구'(2001)에서 한동수(장동건) 살해 혐의로 복역한 이준석(유오성)의 17년 후 이야기를 그린다. 2013년 하반기 개봉 예정.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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