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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첨단산업 기반 '실무형 인재' 육성…구미대학교

구미대 학생들이 모바일 앱 디자인 교육 실습을 하고 있다.
구미대 학생들이 모바일 앱 디자인 교육 실습을 하고 있다.

구미대(총장 정창주)는 산학협력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역량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2008년 이후 6년 연속 선정된 것을 비롯해 전문대학 대표 브랜드 사업, 신재생에너지 설비기술 기초트랙 사업, 기술사관 육성사업 등 국고지원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구미대는 산학협력 활성화라는 특성을 최대한 살려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입학 단계에서부터 선발하는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아울러 특성화 취지에 발맞춰 지역 산업계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미는 내륙 최대의 첨단국가산업단지로 2천700여 기업체가 운집해 차세대 성장동력인 모바일, 디스플레이, 신재생에너지, 첨단(탄소)소재, 첨단의료기기 등 신성장 산업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특히 하이테크밸리인 5단지와 더불어 2018년까지 금오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첨단 IT융복합 산업의 글로벌 경쟁거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정창주 총장은 최근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에 맞춰 "지역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한 대학의 대표브랜드를 완성하고 학과별 특성화를 통한 전문직업 인재양성에 교육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은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으로서 그 역량은 지역산업에 집중하며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것.

구미대는 취업 1등 대학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2 고등교육기관 취업률에 따르면 구미대는 84.7%의 취업률을 기록, 졸업생 1000명 이상의 규모를 갖춘 전국 모든 2∼4년제 대학을 통틀어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010년 85.7%, 2011년 83.8%를 기록해 3년간 취업률 80%를 넘겼다.

정 총장은 "올해 교육역량 강화사업과 각종 국책사업 수행으로 조성된 재원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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