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의 법률과 개명 등의 고민 해결을 위한 '농협 법률 이동상담실'이 최근 청송군에서 열렸다.
이달 9일 청송군 청송읍 청송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농협 이동상담실에는 주민 100여 명이 찾아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받았다. 이날 김정학 대한법률구조공단 과장과 이상식 한국소비자원 대구지원장 등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법률상식 등을 강의했다. 또 강의를 마친 법률 전문가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다문화가정에 대한 고충을 심층 상담하고 국적 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 및 개명 관련 현장상담 접수도 병행해 실시했다. 지역의 다수 결혼이주여성들이 상담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 등을 농촌현장에 찾아가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농협은 199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964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9만4천여 명이 넘는 농업인들의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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