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식(50)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장이 작은예수회 사회복지법인 기쁜우리월드 기쁜우리복지관(관장 윤상인'서울 강서구 소재)이 주최한 '제11회 기쁜우리장학금' 대상자로 선발돼 19일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 회장은 지체장애 1급 중증장애인으로, 현재 대구대학교 산업복지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직업재활학과를 복수 전공하고 있다. 그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장을 맡아 지역 장애인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증진 사업을 몸소 실천하고 있고, 대구교도소 교정위원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기쁜우리장학금은 2001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 대학생 및 장애 부모 가정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자신의 사회적 가치를 향상시키고 인식을 개선해 건강한 사회통합을 꾀하며, 꿈과 열정을 가지고 미래를 개척해 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장학금은 전국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및 장애부모 가정의 2, 3학년 대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속 대학 학과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이번에 기쁜우리장학지원사업에는 모두 8명의 대학생들이 선발됐고, 이들에게는 장학금 각 500만원을 2013년 2학기, 2014년 1학기에 2차례 분할해 지급한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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