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빅스 전범기 논란, 막말 논란에 이어 '일본 전범기' 모자 착용까지?

빅스 전범기 논란 소식이 화제다.

그룹 빅스가 '전범기 모자' 착용논란에 휩싸여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22일 오전을 기점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빅스 전범기 모자 착용'이란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지난해 9월 18일 빅스 공식 유튜브 채널 '리얼빅스(RealVIXX)'를 통해 게재된 '빅스TV' 14화에 빅스의 멤버 라비와 엔이 후지산 모양 모자를 쓰고 등장하는 장면이 전파됐다.

영상 속에서 라비와 엔은 "저희 빅스는 지금 저희가 꼭 오고 싶었던 '돈키호테'에 왔어요. 귀여운 아이템들이 너무 많아요"라며 일본 여행 중 유명 잡화점을 방문한 것에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쓰고 있는 모자에는 '일본 제일'이라는 뜻으로 해석되는 '일본일(日本一)'이란 글귀가 붙어있으며, 해당 글귀 배경에는 일명 '전범기'로 불리는 욱일승천기 문양이 프린트돼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빅스가 '전범기 모자'를 착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빅스 전범기 논란를 접한 누리꾼들은 "빅스 전범기 논란 이건 기본적인 역사교육이 문제다" "빅스 전범기 논란? 모르고 쓴 것 같은데 편집하면서 잘라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딱 봐도 전범기 같은데 어쩌다가 이런 일이" "빅스 전범기 논란 날 만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스는 22일 자정 사운드 클라우드에 리패키지앨범 타이틀곡 '대.다.나.다.너'의 사운드 티저를 게재해 컴백을 알렸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