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NLL논란을 종식하자는데 공감대를 갖고 양당 비서실장을 통해
회동을 위한 물밑접촉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새누리당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태를 검찰 수사에 맡기자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특검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NLL포기 발언 논란과 관련해서도 새누리당은 국정원이 보관하고 있는
정상들의 육성 녹음 파일을 공개하자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사전·사후 자료 등 부속 자료부터 열람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31일 국제의원연맹
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이 예정돼 있어, 대표 회담은 적어도
다음 달로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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