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중앙초등학교(교장 이정희) 정구부 이지성(6학년'사진 왼쪽), 채종환(6학년) 군이 지난달 26~28일 경기도 안성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 초등부 개인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평소 친구 사이로 한 팀을 이뤄 출전한 두 학생은 32강전부터 5차례의 본선경기를 펼치면서 8강전에서 한 세트만 내줬을 뿐 모두 4대 0으로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해 화제가 됐다.
이정희 교장은 "당초에는 단체전 경기를 준비했으나 대회를 며칠 앞두고 부상 선수 발생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었다"며 "그러나 부상을 당하지 않은 종환이와 지성이가 함께 복식에 출전하겠다고 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뜻밖의 우승을 차지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고금자 코치가 이끄는 점촌중앙초교 정구부는 지난 3월 열린 제34회 정구협회장기 대회에서 남자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수년간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정구 명문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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