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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금오공대 캠퍼스 국책사업 3,6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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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테크노밸리로 도약 머잖았다

지난달 23일 구미 신평동 금오테크노밸리에서 구미지역 주요 인사들이 IT의료융합기술센터 기공식을 열고 있다. 구미시 제공
지난달 23일 구미 신평동 금오테크노밸리에서 구미지역 주요 인사들이 IT의료융합기술센터 기공식을 열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신평동 옛 금오공대 캠퍼스 부지인 금오테크노밸리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변신할 전망이다. 고부가가치 산'학'연 클러스터를 형성할 대규모 국책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기 때문.

구미시에 따르면 금오테크노밸리에 시행 또는 시행 중인 국책사업은 3천600억원 규모에 이른다. 모바일융합기술센터(1천33억원)와 IT의료융합기술센터 건립을 포함한 전자의료기기산업화기반 구축사업(1천213억원), 3D부품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919억원),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 등 3개 대학이 주축이 된 QWL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312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ICT 융합 혁신센터(1천600억원)와 창조미디어랩(350억원)도 설립된다.

IT의료융합기술센터 건립을 비롯해 2만8천280㎡ 규모의 집적생산단지가 조성되고 전자의료기기 산업화기반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구미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오테크노밸리로 재탄생한 옛 금오공대 캠퍼스 9만1천여㎡ 부지는 금오공대가 2005년 구미 양호동으로 신축 이전한 후 장기간 방치되면서 상권 위축 등 지역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후 IT 관련 국책사업들이 대거 추진되면서 신평동 주민들도 지역발전을 기대하며 크게 환영하고 있다. 심학봉 새누리당 국회의원(구미갑)은 "금오테크노밸리는 구미의 신성장동력 산업의 R&DB 거점지구로서 구미 1국가산업단지를 제조업 위주의 생산기지에서 고부가가치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로 재창조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각종 국책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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