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8일 본점에서 중국 닝보은행(寧波銀行'이사장 루화위)과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 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하춘수 은행장과 루화위 이사장은 지방은행 발전 상황 및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양 은행 간 협력을 더욱 구체화할 것을 약속했다.
닝보은행은 대구시 자매도시인 닝보시에 있는 지방은행으로 1997년 설립됐다. 닝보은행의 이번 방문은 올 6월 체결한 대구은행과 닝보은행의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이다. 당시 대구시는 닝보시와의 우호협력을 기념하기 위해 닝보시에 사절단을 파견했다. 하춘수 은행장은 사절단 일원으로 닝보시를 방문했을 때 닝보은행과 경제교류 확대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은행 최고 경영자인 이사장이 부이사장과 실무 부서 부서장을 대동하고 한국 은행을 방문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이번 방문이 대구은행과 닝보은행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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