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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전역 소감 "깨끗하게 전역하고 싶었는데,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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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전역' 소식이 전해졌다.

가수 휘성이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9일 전역했다.

휘성은 9일 오전 9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앞에서 진행된 전역행사에 참석해 전역 신고를 마쳤다.

이날 휘성은 전역 소감에 대해 "조용히 깨끗하게 전역하고 싶었는데 죄송하다"며 "제가 마음이 아픈 것 보다 부모님과 팬 여러분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린 게 마음에 걸린다"며 심경과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휘성은 "군대에 오길 잘 한 것 같다"며 "많은 걸 배웠고, 음악에 대한 갈망도 많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 휘성은 "팬들에게 말보다는 노래로 찾아뵙고 싶다.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휘성 전역'을 접한 네티즌들은 "휘성 전역 축하". "휘성 전역 좋은 앨범 기대할게요", "휘성 신곡 활동 기대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휘성은 지난 2011년 11월 7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당초 제대일은 지난 6일이었으나 휴대전화 무단 반입 사유로 3일간 영창 처분을 받아 전역일이 늦춰졌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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