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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폭염에 따른 농사일 안전사고 예방 요령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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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폭염에 따른 농사일 안전사고 예방 요령을 10일 발표했다.

폭염경보(하루 최고 기온 35℃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 시 야외작업 및 활동을 자제하고, 정오~오후 4시 사이에는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것.

농사일을 할 때에는 상황에 따라 햇빛 가리개, 수건, 순면 소재의 긴 팔 의복, 냉각 젤이나 얼음을 넣은 냉각조끼, 선글라스 등을 착용한다. 특히 밀폐된 비닐하우스에서 일을 할 때에는 하우스 안에 온도계를 달아 놓고 온도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하우스 안과 밖의 온도 차를 줄일 수 있는 중간 휴식공간을 만들어 활용하고, 하우스 안에서는 하루 5시간 이상 일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농사일을 하던 중 몸에 힘이 빠지고 어지럽거나 두통, 구토, 심작박동수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며 구토하지 않을 정도로 물을 마시고 옷을 느슨하게 푼 다음 체온을 식히면서 기다려야 한다는 것.

최경숙 경북도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은 "폭염에 농사일 등 장시간 야외활동 시 열사병, 열경련 등 직접적인 건강 장해를 입고, 노약자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한낮에는 가급적 농사일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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