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서장 정우동)는 19일 경산시 진량읍 경산산업단지 내 ㈜대화 유니텍(대표 임헌석) 생산현장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는 경산경찰서 외사계 귀화 경찰 피티옥란 경장이 성폭력 등 4대악 관련 범죄와 전화사기, 통장 매매,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및 피해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해 설명을 했다.
특히 범죄피해를 입은 불법체류자들이 강제추방을 우려해 신고를 꺼림으로써 지난 3월부터 불법체류 신분이라도 범죄피해 신고를 하면 강제 출국시키지 않고 신분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홍보를 했다.
임헌석 대표는 "외국인에 대한 범죄예방교육이 필요한 시점에 경찰이 회사를 찾아와 교육을 실시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동 경산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외국인이 고용되어 있는 업체를 방문해 범죄예방 교육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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