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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울릉 공천 레이스 1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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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재보선 새누리 경쟁 격화

10'30 재보선이 가장 먼저 확정된 포항남'울릉 지역의 예비주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새누리당 공천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20일 현재까지 새누리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들은 모두 8명에 이르며 모두 15명 안팎의 주자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상태다.

19일에는 김순견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당협위원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울릉) 사람의 눈으로 포항(울릉)과 국가, 미래를 보면서 포항시와 울릉군민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공원식 경북관광공사 사장도 공천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공 사장은 19일 선거사무실 계약을 마치고 내주 중 경북관광공사 사장직을 정리하는 대로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공 사장의 도전은 지난해 김순견 위원장과의 당협위원장 경쟁에 이은 재대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조재정(51) 새누리당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도 22일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또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의 측근인 서장은 새누리당 동작갑 당협위원장이 지난 광복절을 전후해서 포항을 방문, 지역여론을 탐색하는 등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고, 이휴원 전 신한투자금융 사장과 김정재 서울시의원, 임영숙 포항시의원 등도 새누리당 공천경쟁에 가세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백성기 후보는 지역 리더와의 만남을 지속하고 있고, 박명재 후보는 '포항 3.0 정책투어'를 하며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잠재후보군에 속했던 박창달 전 자유총연맹회장과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은 관망 자세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후보들 간의 신경전도 본격화되고 있다. 한 예비주자가 두 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자를 빼거나 현(現)직함 대신 전(前)직함을 사용해서 여론조사를 하자 선관위와 경찰에 선거법 위반 사안 아니냐며 확인하는 등 민감하게 대응하는 일도 빚어졌다.

지역 정치권 인사들은 "공천이 내달 말이나 10월 초에나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추석을 전후한 예비후보들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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