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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각에 멋스럽게 새긴 인생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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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포항서각협회전

강대욱 작
강대욱 작 '겸손경외'

올해 세 번째 포항 지역우수작가 발굴기획 포항서각협회전 '인생을 새긴다, 행복을 새긴다'가 28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포항서각협회(지도고문 강대욱'회장 이영백) 33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각계각층에서 살고 있는 회원들의 삶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을 선보여 현대인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작품에 다가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각은 서(書)의 정적인 면과 각(刻)의 동적인 면을 적절히 오가며 심신을 수양하는 작업이자, 멋이 스민 전통 기법과 맛이 스민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켜 새로운 형태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장르이다.

서각협회 관계자는 "서각의 참 멋을 선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지역예술의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시민들과 회원들이 작품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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