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페이스북 등 대구관광 소셜미디어가 대구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온라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0일 현재 대구관광 공식 블로그(제멋대로 대구로드)의 방문자 수는 일일 평균 3천520여 명으로 지난해 1천731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총 누적방문자는 185만 명을 돌파했다.
또 대구관광 페이스북의 팬(좋아요)은 지난달 기준 7천449명으로 2012년 말 대비 8.9배 이상 늘었고, 주간 평균 10만7천여 명이 게시물을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관광 소셜미디어는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블로그의 경우 대학생 기자단 25명과 전문 취재 인력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정보와 목소리를 담은 콘텐츠를 월평균 50여 건 게재하고 있다. 국내외 대학생 25명으로 구성한 대학생기자단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문화, 축제, 음식 등 관광 매력을 취재하는 등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페이스북 역시 여행, 축제, 행사, 맛집 콘텐츠 등에 걸쳐 매월 40건 이상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페이스북 '대구사투리 사전'의 '대구와 부산 사투리 차이점'이라는 콘텐츠 경우 네티즌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의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신태균 대구시 관광문화재과장은 "관광객과의 진솔한 소통을 위해 소셜미디어 홍보를 현장 중심으로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만의 색깔을 가진 관광지를 발굴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대구관광 소셜미디어
▷국문 블로그(http://blog.naver.com/daeguvisit)
▷국문 페이스북(www.facebook.com/daegutour)
▷영문 블로그(http://visitdaegu2011.blogspot.kr)
▷영문 페이스북(www.facebook.com/DaeguTravel)
외국인 관광객들이 1일 대구 중구 대봉동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을 찾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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