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졸업예정자 201명 전원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개교 이후 최고의 자격증 취득 실적이다.
포철공고 3학년 학생 전원은 57종목에 걸친 다양한 자격증에 도전해 1인당 평균 8개의 자격증을 획득했다. 김철(재료기술과) 군은 열처리 기능사를 비롯해 무려 23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포철공고의 이번 성과는 산업체 현장에서 요구하는 융복합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부터 융복합 글로벌 철강 마이스터 인재양성을 목표로 전공 자격증과 타 전공 자격증을 함께 취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보다 높은 성과를 이끈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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