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0일까지 교통위원회(위원장 행정부시장)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교통위원회는 지역의 교통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이다.
이번 공개 모집은 기존 교통위원회 임기가 10월 19일 자로 끝나면서 새 위원회를 구성하는 데 따른 것이다. 새 위원회 모집 인원은 30명 이내이며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 지역 대학, 협회, 단체 및 연구기관 등에 소속해 있거나 거주하는 사람으로 교통, 도로, 도시계획, 방재 분야 등의 전문가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인터넷 홈페이지(고시공고 2013-918) 및 대구시 공보 제914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지역 대학의 신진 교수를 적극 영입하고, 전문 분야별 균형 있는 위원들을 위촉한다. 또 여성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위원을 우선 위촉하고, 3개 이상 위원회 가입자는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무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전문 지식 및 결격 사항 등에 대한 확인을 거쳐 최종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우수한 위원들을 위촉하고 내실 있는 위원회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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