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기자단 및 SNS홍보단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기자단 및 SNS홍보단의 상반기 활동 성과 보고회를 갖고,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차량기지를 단체 취재했다.
지난 5월 대구시는 대구 대표 SNS채널 '다채움'의 활성화와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 가는 소셜미디어 운영을 위해 시민기자단 25명 및 SNS홍보단 50명을 각각 선발했다.
10대 청소년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인 시민기자단과 대구지역 대학생들로 이뤄진 SNS홍보단은 다채로운 대구의 모습을 기사나 체험 후기 형식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게 자연스럽게 담아내 카페, 페이스북에 월 700여 건 이상 올리고 있다.
그동안 대구에서 열린 전국 3대 체육대회, 치맥페스티벌 등 주요 시책 현장 곳곳을 누비며 생생한 열기와 시민 반응을 사진이나 UCC 동영상으로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또 대구 맛집, 재래시장, 마을기업, 착한가게 기사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생활 정보와 우리 이웃의 따뜻한 소식을 알렸다.
그 결과 '다채움'은 일일 평균 6만여 명이 소통하는 인터넷 공간으로 지난해 대비 1.3배 성장했고, '2013년 제3회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성과 보고회에서는 2013년 상반기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활동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과보고회 이후에는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차량기지 현장을 탐방하고 실제 모노레일 내부와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았으며, 개인 SNS를 통해 현장 스케치 기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재경 대구시 대변인은 "대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기자단과 SNS홍보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시정 소식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등 시민과의 감성 소통 메신저 역할을 하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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