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인사들의 교육과 친목, 봉사를 위한 '매일신문 경북CEO포럼' 제2기 개강식이 10일 오후 7시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CEO포럼 제1기 회원인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병윤 포항시 부시장, 전재천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주교대리 신부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개강을 축하했다. 또 진외택 경북CEO포럼 제1기 동창회장과 박일동 동창회 부회장, 김주호 동창회 감사, 김현철 동창회 사무국장 등 선배 기수들이 모여 후배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기 때의 기억을 떠올려 보면 나 자신이 그리 훌륭한 학생은 아니었을지 모르나 당시에 사람들과 나눴던 정과 많은 교류가 추억은 물론 살아가는 데 큰 지침이 되고 있다"며 "부디 새롭게 시작하는 후배님들도 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들은 현재에 충실하며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려는 꿈과 희망으로 뜻을 함께하는 분들이다"며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며 아름다운 우의를 다지고, 나아가 우리 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첫 출범한 경북CEO포럼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격려 속에 제1기 졸업생 70명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현재 동창회를 구성해 정기회, 월례회 등을 통해 연대감을 유지하고 봉사활동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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