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지역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 동아리'를 만들고 11일 상주청소년수련관에서 연합 발대식을 가져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발대식에는 상주고, 상주여고, 상주공고, 상지여고, 우석여고, 상산전자고, 함창고, 용운고 등 8개 고교에서 각 20명씩 160명의 학생과 각 학교장들이 참석했다.
동아리는 교육청이나 경찰서가 나선 것이 아니라 '학교폭력예방은 학생들 스스로가 해결하자'는 일부 학생들의 뜻이 확산돼 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이 같은 뜻에 성백영 상주시장, 안영익 상주교육장, 우철문 상주경찰서장 등 주요 기관장들도 관심을 갖고 참석, 학생들을 격려했다.
상주교육청과 상주경찰서는 전문상담사 8명과 학교전담경찰관 조유호 경사 등을 지원해 동아리 멘토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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