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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천호선 "이석기 사건, 진보진영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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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핫 클릭' 1위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구속과 관련한 천호선 정의당 대표의 '책임론'이었다. 천 대표와 정의당은 지난해 총선 때 발생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 경선 논란을 계기로 통합진보당에서 갈라져 나왔다. 천 대표는 5일 한 인터뷰에서 "(이 사건에 대해)저희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의당이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찬성 당론을 결정한 것은 힘든 결정이었지만 긴 안목에서 결단했다"고 말했다.

2위는 경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 들어 7월까지 경차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가 47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1% 증가했고 피해구제 건수는 40건으로 21.2% 늘었다고 4일 밝혔다. 피해구제 사건을 분석한 결과, '소음'진동' 관련 피해가 44건(20.4%)으로 가장 많았고 '시동 불량' 35건(16.2%), '변속기 불량' 29건(13.4%), '계약 관련' 19건(8.8%), '차체'흠집' 11건(5.1%) 등이 뒤를 이었다.

3위에는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내려져 있던 조류경보 주의보가 10일 경보로 격상됐다는 속보가 올랐다. 올 2월부터 낙동강 일부 구간에 조류경보제가 시범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강정고령보에 경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날 달성보에 발령 중인 수질예보 '관심' 단계도 '주의' 단계로 높였다.

울릉칡소와 섬말나리가 슬로푸드국제본부 '맛의 방주'(Ark of Taste) 목록에 공식 등재됐다는 낭보는 4위를 차지했다. '맛의 방주'는 세계적으로 잊혀가는 음식의 맛을 재발견하고 멸종위기의 종자나 음식을 찾아 목록을 만들어 알리는 운동이다. 칡소는 토종 한우의 일종이지만 일제의 수탈과 한우 개량 정책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섬말나리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1997년 산림청 희귀'멸종위기 식물 제37호로 지정됐다.

5위는 꽉 막힌 정국을 풀기위한 여야의 노력을 전한 정치권 뉴스였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노숙투쟁 중인 김한길 민주당 대표를 예고없이 찾았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김 대표와 30분가량 정국 정상화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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