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래불해수욕장운영위 교육발전기금 기탁

한가위를 앞두고 뜻있는 이들의 교육발전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고래불해수욕장운영위원회와 병곡면이장협의회가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목)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였다.

고래불해수욕장은 맑은 물과 고운 모래 그리고 해수욕하기 적당한 깊이의 물로 전국에서 가족단위 휴양지로 지속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캠핑문화의 확산으로 전년보다 많은 야영객이 다녀갔다. 이들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올여름 내내 땀방울을 쏟으며 노력한 고래불해수욕장운영위원회(위원장 이준석)에서 200만원을 기탁하였다.

한편, 올해 고래불해수욕장 운영에는 특히 지역사회단체들이 많이 참여해 바가지요금 및 불친절로 인한 민원이 적었으며, 운영도 잘되었다는 평가다. 참여 사회단체를 대표해 병곡면이장협의회(회장 정삼진)에서는 영덕군에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하였고 중추절 불우이웃돕기로 25가구에 100만원상당의 위문품(쌀 20kg)을 전달하는 등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준석 운영위원장과 정삼진 이장협의회장은 "해수욕장 운영기간 중 지역으로 돌아와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의 사정을 듣게 되었으며, 우리지역 학생들이 오직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재단이사장인 김병목 군수는 "한여름 고생한 소중한 결실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지역의 학생들이 지식과 인성을 고루 갖춘 창의적 인재로 자라 마음껏 재능을 펼쳐 미래를 꽃피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발전기금모금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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