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팔공산 미나리생막걸리 대한민국 술 품평회 大賞

102개 업체 참가 '최고 대회'

대구 팔공산미나리능성조합의 팔공산 미나리생막걸리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2013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생막걸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류 품평회 중 최고의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2013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전국 유명 전통주 제조업체가 참여해 우리 술의 품질 향상 및 경쟁력을 촉진하고 명품주를 선발 및 육성하기 위해 열리며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이번 품평회는 전국 102개 업체가 123개 품목을 출품, 8개 주종별로 나눠 지난 5월부터 전국 8개 권역별 예비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본심사에서 전문가 7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가 해당 시료에 대한 색상, 맛, 향, 후미 및 종합적인 평가 등 5개 항목을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했다.

팔공산 미나리생막걸리는 지하 200m 암반수로 재배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미나리를 엄선해 사용한다. 특히 미나리생막걸리는 음주 후 부작용과 속쓰림을 방지하면서 막걸리의 트림 현상이 없고 숙취도 빨리 회복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미나리막걸리가 한걸음 더 소비자와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명품주 육성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나리생막걸리는 동구 능성동 공장 매장(053-985-3772), 공산농협 판매장(053-981-8030), 대구장터 매장(053-985-3100)과 각종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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