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귀찬)과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는 13일 전국에서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 9명을 독도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평소 독도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은 유학생 가운데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이 대회는 대구대가 2011년부터 전국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열고 있다.
이번에 독도홍보대사로 위촉된 유학생들은 몽골, 터키,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으로 구성됐다. 경북경찰청은 앞으로 대구대와 연계해 독도 홍보 및 독도 체험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홍보대사들은 다양한 경로로 독도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김귀찬 경북경찰청장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엄연한 사실을 모국 국민들과 동료 유학생 등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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