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 공정률 50% 넘어

대구 달성군 유가면 테크노폴리스(첨단복합신도시)와 달서구 대곡동 4차 순환선을 연결하는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 공사가 공정률 50%를 돌파했다.

총 사업비 3천679억원을 투입하는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는 연장 12.97㎞,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다. 2010년 6월 착공, 201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6개 터널, 9개 교량, 1개 지하차도를 건설한다.

대구시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달 3일 전체 연장의 50%를 차지하는 터널(6천400m) 관통을 완료했고, 9개 교량(986m) 중 6개(667m)를 시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58%로, 연말 7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는 달서구 대곡동에서 테크노폴리스까지 자동차 주행 시간을 10분대로 앞당길 수 있다. 구마고속도로 및 국도 5호선을 경유하는 기존 경로와 비교해 30분 이상 통행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달성1'2차 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 및 성서산업단지 등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상습 지'정체 구간으로 악명 높은 구마고속도로 남대구IC~현풍IC, 화원~현풍 국도 5호선 교통량을 분산할 수 있으며 상인'범물지구를 연결하는 4차 순환선과 연계해 도심 교통 체증까지 개선할 수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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