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응급의료체계 개선' 최우수 선정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관 협업 응급의료체계 개선사업'이 최근 열린 안전행정부 '지방 3.0 공모과제 평가'에서 최우수 선도과제로 선정됐다.

지방 3.0 공모과제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227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응모한 공모과제 154건에 대해 정부 3.0과의 부합성, 서비스의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했다. 이번 심사에서 대구시가 제출한 3개 과제는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 평가를 받아 전국 지자체에 모범사례로 전파된다.

최우수 선도과제로 평가받은 응급의료체계 개선사업은 민'관 협업의 대표적 사례로 인정받았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2개 대형병원, 25개 중소병원의 환자'병상 현황, 진료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수과제로 평가받은 'SNS통합 허브시스템'은 시청, 교육청, 구'군청 등 20개 기관, 47개 SNS를 1개의 플랫폼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정보 공유를 통한 신속한 대응과 원스톱 민원 처리로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했다.

남구 '주민주도 도시재생' 사업은 장려과제로 선정됐다. 주민주도형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도시재생 사업을 지역 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연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현 정부는 행정 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공공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자는 취지로 정부 3.0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 3.0은 개방'공유'소통'협력 등 정부 3.0의 4대 가치에 부응하는 지방 차원의 공공정보 개방 운동이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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