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두둥실 차오른 달 보면 볼수록 정겹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도예가 문병식 개인전

도예가 문병식 개인전이 11일까지 갤러리 전에서 열린다.

섬세한 물레질과 엄청난 작업량을 자랑하는 작가는 백자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새로 해석해 전통이면서 낯선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전통을 낯설게 재현함으로써 전통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문병식 작가의 도자는 단순하고 명쾌하며, 감각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백자그릇, 다양한 소품을 비롯해 작가가 직접 산에서 흙을 캐어 구워낸 달항아리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단국대학교 도예학과 박종훈 교수는 "문병식의 물레질은 정확하다. 흙을 정확히 맞출 수 있는 정밀도를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합(盒)을 만들어낸다. 합의 특징은 드러내지 않고 감추는 것이며, 감춤으로써 열어보고 마음을 갖게 한다"고 평했다. 053)791-2131.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