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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대박 행진'…첫 날 가입신청 66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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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이통사보다 30% 저렴

우체국 알뜰폰 판매 첫 날 660여 건의 가입신청이 쏟아지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알뜰폰 수탁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27일 전국 226개 우체국에서 총 666건의 알뜰폰 가입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472건은 요금제와 단말기를 모두 알뜰폰 상품으로 교체하는 방식이었고, 194건은 이용자들이 이미 보유한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요금제만 알뜰폰 상품으로 바꾼 것이다.

우체국 판매에 참여한 알뜰폰 사업자는 에넥스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 등 총 6곳. 단순 계산하면 한 사업자당 111명의 가입자를 모집한 셈이다. 유통망이 부족해 온라인 판매에 의존해야 했던 중소 알뜰폰 업체로서는 오프라인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요금제는 선불 5종, 후불 13종 등 총 18종이다. 후불 요금제는 기본료가 최저 1천500원, 최대 5만5천원이며 음성통화 요금은 초당 1.5∼1.8원이다. 가입비는 없다. 기존 이통사의 요금을 사용할 때보다 평균 3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단말기는 사용법이 쉬운 피처폰(일반 휴대전화)과 3세대(3G) 스마트폰은 물론 신형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까지 총 17종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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