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은행 포항본부 中企 자금지원 확대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경북 동해안지역 중소기업들의 금융혜택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그동안 금융 지원 혜택이 많지 않던 창업'혁신'로봇 연관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강화된다.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 개정안에 따르면 제조업체에 한정된 창업기업의 지원 대상을 건설업까지 확대하고,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경영'기술혁신형 중소기업과 우량'첨단기술기업도 혁신기업으로 포함시켜 지원키로 했다.

또 대구경북 선도전략사업으로 선정된 로봇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포항의 경우 지역특화 로봇산업으로 금융 혜택 대상을 수중로봇에서 재난대응 및 해양로봇과 레이저산업관련 기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포항시 민간개발 일반산업단지(신흥'구룡포'광명)와 포항테크노파크, 영일만 배후단지 등에 입주 또는 입주예정기업도 금융지원 대상범위에 포함된다. 환경부로부터 환경친화기업으로 선정됐거나 산업통상자원부의 GR마크를 받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도 금융혜택을 줄 방침이다. 포항'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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