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달 25일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식을 가졌다.
달서구 송현동에 위치한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고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지원을 통해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권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곳이다.
그동안 대구시 아동학대 예방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전담해 왔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접근성 제약에 따른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대구시는 남구, 달서구, 달성군 등 3개 구'군을 관할하는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추가 설치해 굿네이버스 대구본부에 위탁 운영을 맡겼다. 기존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은 중구, 동구, 서구, 북구, 수성구 5개구를 관할한다.
대구시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2곳으로 늘어나면서 앞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사업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동학대 신고 전화번호는 1577-1391이며, 신고 즉시 관할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현장조사와 사례관리, 피해아동 보호, 상담'치료 서비스에 나선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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