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태풍 다나스 북상, 8~9일 전국 대부분 비… "태풍 강도 높을 것"

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해 오는 8일께 부산 인근 해역을 통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8~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며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남해안과 경상남북도는 강풍이 불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또한 10일 오전에는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11일 오전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다나스는 지난 4일 발생해 이동 중이며 6일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5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진행 속도는 시속 33km이며 최대 풍속은 초속 36m이다.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태풍명으로 '경험'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풍 다나스 북상, 여름도 다 가고 가을에 태풍이라니…" "태풍 다나스 북상, 아무 피해 없이 지나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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