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성백영)는 7일 '2013 상주시민상 수상자'로 금중현(71) 상주문화원 부원장 등 3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인 금 부원장은 상주시청 등에서 공무원으로 37년간 근무한 후 상주문화원 부원장과 상주향토문화연구소 위원으로 일하고, 정기룡 장군 기념사업회 등에서 활동하면서 상주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인 이현수(46'여) 씨는 지체장애가 있는 시부모를 25년간 간호하면서도 지체장애인 가구와 결연을 하여 자신이 텃밭에서 가꾼 배추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전달해오고 있다. 특히 남편의 친구가 신부전증으로 생명이 위험하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 주는 등 넓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산업건설 부문 수상자인 이창구(73) 씨는 1969년부터 30여 년간 상주산림조합에 근무하면서 지역 산림녹화사업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2일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상주감고을이야기축제 및 시민의 날'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상주'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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