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대구 북을)이 교육부에서 받은 '학원 신고포상금 지급현황'에 따르면 '학파라치' 포상금 지급액이 매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포상금제 도입 첫해인 2009년 7월부터 6개월간 2만1천982건의 신고가 접수돼 3천965건에 대해 17억원이 지급됐지만, 이후 포상금은 2010년 14억4천99만원, 2011년 6억3천891만원, 2012년 2억5천51만원으로 지급액이 계속 줄어 올 5월까지는 3천989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지급액이 줄어든 것은 학원 시간이나 교습비 제한 등 정부의 사교육 단속이 심해지면서 고액 과외 등 음성적인 사교육이 늘어난 탓"이라며 "음성적인 사교육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학부모의 지적을 귀담아들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현기자everyda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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