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이중언어강사합창단 '아리랑경창대회' 최우수상

대구다문화강사협회 이중언어강사합창단이 제1회 전국다문화아리랑경창대회 본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강원도 정선아리랑제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UCC 동영상으로 1차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이 출전했고, 대구다문화강사협회 이중언어강사합창단은 '아리랑 모음'을 불러 최우수상 및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여러 나라 출신의 이중언어강사가 참여하는 대구다문화강사협회는 다문화 인식 개선 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제활동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결혼이주여성 모국의 동요를 함께 부르며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고 합창단을 창단했다.

권하연(44'중국) 대구다문화강사협회장은 "회원들이 바쁜 가운데도 꾸준히 합창 연습을 한 보람이 있다. 행복하고 즐겁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