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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내한 "빨간 트레이닝복으로 입국…GD, 싸이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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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내한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저스틴 비버는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는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예정된 '저스틴 비버 첫 내한공연-빌리브 월드 투어 위드 AIA생명 리얼 뮤직'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선글라스와 모자를 눌러 쓴 채 공항에 나타난 비버는 빨간색 트레이닝복과 검은색 후드 티의 비교적 편안한 옷차림으로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최근 비버가 SNS를 통해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싸이 등을 언급하면서 이들의 만남이 성사될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비버 내한공연 측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에 "비버와 관계자들이 이른 새벽에 도착해 현재 휴식을 갖고 있어 구체적인 스케줄까진 전달 받은 게 없다"며 "방송이나 기자회견 등 공식적인 프로모션 일정은 계획된 것이 없지만, 아직 공연까지 시간이 있기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와 지드래곤의 국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아직 비버와 만남에 대해 전달 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비버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10월 10일 한국에서 공연이 흥분된다. 아마 싸이와 지드래곤을 볼 수도 있을 것"이라며 첫 내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저스틴 비버 내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스틴 비버 내한 공연 정말 보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더라" "GD랑 보면 잘 통할 것 같네" "저스틴 비버 내한 대박~ 여자 아이들 좋아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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