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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에너지기업 239개 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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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로열 더치 쉘·美 엑슨 모빌 등 포천 선정 글로벌 기업 37개

8일 오전 대구 EXCO 앞 광장이 국화꽃밭으로 변했다.
8일 오전 대구 EXCO 앞 광장이 국화꽃밭으로 변했다.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를 앞두고 '대구의 美'란 주제로 꽃밭이 조성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3 대구 세계에너지총회(WEC)'에 세계적인 경제 전문지인 '포천'(FORTUNE)이 선정한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WEC 조직위원회는 포천지가 선정한 2013 글로벌 200대 기업 중 37개 기업을 포함해 총 239개의 세계적인 에너지기업들이 WEC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포천지 선정 200대 기업 중 로얄 더치 셸(1위, 영국), 엑손 모빌(3위, 미국), 시노펙(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 4위),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5위), 영국의 BP그룹(7위), 중국국가전력망공사(10위) 등이 참가한다. 또 독일의 최대 전력기업 E.ON, 이탈리아 그룹 ENI, 러시아의 가즈프롬과 로즈네프, 일본의 미쓰비시, 브라질의 페트로브라스, 멕시코의 페맥스, 프랑스의 EDF 등 총 37개 기업이 후원사 또는 전시업체로 참여하거나 기업의 총수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총회와 함께 진행되는 산업전시회는 전체 전시면적(2만2천㎡) 판매가 완료됐으며 총 239개의 기업들이 2만5천여 명의 전시회 방문객들에게 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 및 정보를 제공하는 등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러시아, 중국, UAE, 캐나다 등은 대규모 국가관을 운영한다.

조환익 WEC 조직위원장(한국전력 사장)은 "이번 총회는 국내 기업들에 세계 에너지계의 모든 거물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최대의 비즈니스 장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미래에너지 방향을 설정하고 글로벌 마케팅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WEC 연사로 아랍에미리트, 러시아, 남아공 등 42개국의 54명의 에너지장관과 사우디 아람코, 쉘, 도쿄전력 등 글로벌 기업 CEO, 국제기구의 수장, 각 지역의 개발은행 총수 등 275명이 확정됐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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