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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1위, 철각의 환경미화원…하프코스 女 우승 이연숙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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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매일신문 청송꿀맛사과 전국산악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여자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이연숙 씨.

"청송 주왕산의 정기를 받고 뛰어서 그런지 완주를 해도 힘들지가 않아요. 산악마라톤은 역시 공기 좋고 경치 좋은 청송이 최고예요."

대구마라톤클럽 소속 이연숙(42'여'대구 달서구 갈산동) 씨가 '2013 매일신문 청송꿀맛사과 전국산악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여자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기록은 1시간 56분 38초.

이 씨는 매년 청송산악마라톤 대회를 찾는 산악마라톤 마니아다. "산악마라톤은 일반에 비해 힘은 들지만 완주의 기분은 3배 이상이에요. 그래서 전국 산악마라톤대회는 대부분 참가하죠. 그 중에서도 산악마라톤은 청송이 최고예요." 이 씨는 지난 9월 대구달서 웃는 얼굴 마라톤대회와 10월 울산 영남알프스 산악마라톤대회에 참가해 1등을 차지할 정도로 산악마라톤 정상급 선수다. 대구 달서구청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이 씨는 각종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입상 상금을 '달서인재육성재단' 에 기탁하는 등 기부천사로도 칭송이 자자하다. 이 씨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듯이 산악마라톤이 꼭 그렇다"라며 "내년에도 최고의 경치와 코스를 자랑하는 청송산악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4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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