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너지기본계획 민관워킹그룹은 원전 비중을 20% 수준에서 관리하고 에너지원 세제 개편과 수요관리를 통해 전기 의존도를 낮추는 내용의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 계획 초안을 마련해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이는 현재 원전 비중인 26.4%인 점을 볼 때 2035년까지 현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워킹그룹은 또 과도한 전기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전기요금은 인상하고 유류·액화천연가스 등 가격은 내리는 방식의 조정을 권고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기 대체제 성격이 강한 LN가스나 등유 등에 대한 세제를 완화하는 등 세제 개편안을 제안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까지 두 차례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12월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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