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의회 의정비 동결

경북도의회는 도의원의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2년 연속 동결했다.

경북도의회는 11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연석 회의를 열고 올해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어려운 지역 경제 사정을 감안하고 의정비 결정을 위한 심의위원회 구성 등 각종 행정절차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내년 의정비는 올해와 같이 의정활동비 1천800만원, 월정수당 3천414만원 등 연간 5천214만원을 받게된다. 의정활동비는 의정자료수집 연구와 보조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이며, 월정수당은 의원의 직무활동을 지원하는 비용이다.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은 "국내'외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인한 도민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비록 경북도의회 의정비가 전국 평균에도 못미치만 동결에 적극 동참했다"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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