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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금빛 노을 보며 걸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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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이 19일 오후 3시 30분부터 금호강변 강창교 일대에서 '2013 강변 노을걷기대회'를 연다. 이번 걷기대회는 5㎞, 3㎞ 2개 코스로 5㎞는 강창교를 출발해 메타세쿼이아길을 거쳐 문화공연이 열리는 노을동산에 도착하는 코스다. 3㎞는 호림강나루공원 건너 강변주차장에서 출발하며 나머지 길은 5㎞와 같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신청 절차없이 당일 현장에 나와 참가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코스 중간에는 연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출발 후 1㎞ 지점에 3초간 웃어야 통과하는 웃음존 ▷달서사랑 OX 퀴즈 ▷화목한 가족사진 콘테스트 ▷우리고장의 역사 및 문화알리기 코너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오후 5시 노을동산에서는 달서구 출범 25주년 기념 '바람개비 노을동산'이 조성된다. 바람개비(높이 1.2m, 직경 0.3m, 플라스틱 소재)를 만들어 소원을 적어 노을동산에 모은다. 바람개비 만들기에 참가하려는 이들은 달서구 생활체육회(053-635-8681, 3)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5천원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평소 대화가 부족한 가족과 코스모스가 만발한 강변코스를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노을이 아름다운 명소에서 문화공연을 즐기며 힐링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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