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공예문화전시관(관장 임방호)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한지공예가 양귀숙(사진 오른쪽) 씨가 제2회 전국안동한지공예대전에서 대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300만원을 안동시 장학기금으로 전액 기부했다.
양 씨는 이 대회에서 '반닫이' 작품을 출품해 대상 및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양 씨는 그동안 경북공예품대전 4회 수상, 대한민국공예품대전 4회 수상, 20여 회의 개인전 및 회원전 개최, 미국 워싱턴 대사관과 박물관, 미국 LA'호주 등 해외에서 우수상품 전시 및 판매에 나서는 등 우리나라 한지공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려오고 있다.
양 씨는 "대상을 수상한 것만으로도 영예롭다. 기부한 장학기금이 지역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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