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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구글 북스 라이브러리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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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국제다큐영화제 20일 오후 2시 30분

EBS 국제다큐영화제가 18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다큐멘터리의 대중화를 위해 EBS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EIDF 선정작들은 영화제 기간 TV뿐 아니라 인디스페이스(서울 종로), 고려대 KU 시네마트랩과 KU 시네마테크, EBS 스페이스(서울 도곡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91개국에서 756편을 출품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이 중 53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그중 20일 오후 2시 30분 EBS에서 방송될 '구글 북스 라이브러리 프로젝트'는 스페인의 벤 루이스(Ben Lewis) 감독 작품으로, 세계적인 규모의 프로젝트가 주는 편리함, 그 이면에 숨어 있는 문제들을 보여준다. '지구 상의 모든 지식을 한곳에 둘 도서관이 건설 중이다?' 구글은 인터넷상에 무너지지 않는 도서관을 건설하고 있다. 지금까지 1천만 권의 책을 스캔하여 저장했다는 구글의 이 프로젝트는 달콤하게 들리지만 그 이면에는 당신이 무엇을 읽고 있는지 모두 지켜본다는 불편한 진실이 감춰져 있다. 조용히 진행되고 있는 빅 브라더의 출현을 경계의 눈으로 바라보는 영화다.

20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될 저스틴 웹스터(Justin Webster) 감독의 '나는 암살당할 것이다'는 예고된 암살과 용의자로 지목된 대통령, 그리고 그 사이에 얽힌 음모와 진실을 그렸다. 2009년, 과테말라에서 로드리고 로젠버그라는 변호사가 이른 아침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살해당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얼마 뒤, 그가 자신의 죽음을 예고한 동영상이 발견되고 이는 유튜브를 통해 퍼져 나간다. 영상 속 로드리고는 당시 정적이었던 대통령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과테말라 전체는 혼란에 휩싸인다. 사건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면서 감춰져 있던 내막이 드러난다는 스토리다. 러닝타임 90분, 88분.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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