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상훈 "석유관리원 24억 비리, 환수는 2300만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김상훈 새누리당 의원(대구 서구)은 한국석유관리원에 대해 "최근 6년간 비리행위로 퇴직한 임'직원 10명이 불법수수한 금액 24억원 가운데 단 한 명으로부터 2천300만원을 환수한 것이 말이 되느냐"고 24일 지적했다. 징계받은 임'직원은 전부 14명으로 대부분 뇌물수수, 업무상 배임, 공금횡령 등의 죄를 저질러 파면되거나 직권면직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들 비리 임'직원에게 한국석유관리원이 535만~8천100만원까지 퇴직금을 지급했으며 비리 임'직원 10명이 퇴직 직전 3년 동안 받은 연봉금액은 18억3천300여만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석유관리원의 적극적인 손해배상 청구와 환수 조치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공공기관의 장이 비리 임'직원에 대해 의무적으로 손해배상 청구를 하도록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서상현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