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점촌고 경북학생토론회 고등부 최우수상

점촌고등학교가 제2회 경북 학생 3담꾼(입담, 재담, 정담) 토론대회에서 고등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26일 포항 대이초교, 선산여중, 경북도환경연수원에서 나눠 진행된 가운데 고등부 본선은 경북도환경연수원에서 치러졌다. 이경숙 교사가 지도한 점촌고(류아영, 신지인, 박소연'사진)는 고등부 결승에서 경북과학고와 '기초 노령 연금은 모든 노인들에게 균일하게 지급하여야 한다'를 논제로 찬반 토론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를 2연패, 기쁨이 더했다. 경북과학고는 우수상을 받았다.

점촌고 박소연(2학년) 학생은 "평소 사회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이 대회를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접해볼 수 있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며 "더구나 사회 문제에 대처할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능력도 많이 길러져 좋았다"고 했다.

중학생부에서는 포항 이동중학교와 울릉북중학교가 최우수상, 문경여중과 문명중이 우수상을 받았다. 초등학생부 경우 포항 해맞이초교와 상주 상영초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포항 장량초교와 칠곡 대교초교는 우수상을 받았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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