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임시개관하는 국립대구과학관은 직원채용 비리와 관련, 검찰수사가 종결되는 대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부정합격자에 대한 합격 취소 여부를 처리할 예정이다.
대구과학관 관계자는 "검찰의 채용 비리에 수사 결과가 빨라야 다음 달 말쯤에나 나올 것으로 보여 그 이후에나 합격취소 여부를 확정할 수 있다"며 "정식개관을 앞당기기 위해선 인력을 충원해야 하기 때문에 새 관장이 부임하면 인사위원회를 열어 부정합격자 처리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9월 초 국립대구과학관에 응시한 대구시 공무원과 미래창조과학부 공무원 등 20명을 부정합격자로 규정하고 검찰에 수사를 넘겼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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