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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기의원이 자율형공립고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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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의정활동서 맹활약…지정 연장 방침 확정 1등 공신

애초 폐지하기로 했던 자율형 공립고에 대해 교육부가 29일 '없던 일'로 최종 결정하면서, 교육계에선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대구 북을)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8월 13일 대구경북 지역의 22개교 등 전국 116곳의 자율형 공립고를 2018년까지 일반고로 전환하는 등 폐지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이를 두고 '자공고 죽이기'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두 달여 만에 시'도교육감 평가를 통해 지정을 연장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꾸는 내용의 수정안을 확정'발표한 것이다.

정부의 정책 전환에 서 의원의 노력이 상당했다는 평가다. 서 의원은 현 정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에서 교육부를 대상으로 "'자공고 죽이기'는 '일반고 살리기'가 아닌 하향 평준화에 가깝다. 일부 교육특구로 우수 학생이 몰리는 상황에서 자공고는 낙후된 지역에서도 인재를 키우는 훌륭한 대안"이라며 '자공고 살리기'에 적극적이었다.

특히 이달 14일 교육부 국감에서는 전국 116곳의 전체 자율형 공립고 교장을 대상으로 '자공고 폐지 방침'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북구의 학남고, 구암고 학생과 학부모 2천500여 명의 '자공고 폐지 반대 탄원서'를 제시했다. 당시 서 의원은 "전국 자공고 116곳 가운데 94곳의 교장이 현 정부의 자공고 폐지 방침에 반대했다"며 "교육부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다시 한번 정책을 수정'보완하는 데 힘써줄 것"을 강력 요구했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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