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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급여 허위 청구 보조금 1억여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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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보호사 무더기 적발

노인장기요양급여비를 허위로 청구하는 등 국가보조금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장기요양센터 원장과 요양보호사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청도경찰서는 30일 노인수급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요양보호사들이 실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허위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급여를 청구해 1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청도지역 모 재가장기요양센터 A(58'여) 원장과 B(53'여) 요양보호사 등 17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요양보호사는 올해 2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한 수급자의 집을 방문해 101회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한 것처럼 허위 급여제공기록지를 작성하고, A원장은 이를 근거로 365만원을 청구해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요양센터는 요양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은 채 보조금을 청구한 수법 외에도 같은 기간 서비스 일수 부풀리기, 무자격자 고용, 자격증 대여, 수급자 병원 입원 중 급여 청구 등 여러 가지 편법으로 총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요양센터 관계자와 요양보호사 등 30여 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이 중 가담 여부의 경중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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