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뉴스]대구 부동산, 아직 여력 있다

대한주택보증이 16일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대구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평당 775만3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6대 지방 광역시 중 인천과 대전, 부산에 이어 네 번째 입니다.

그러나 작년 동월대비 분양가는 대구의 오름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대구는 작년 9월에 비해 분양가가 58만7천원 올랐습니다.

또한 거래 가뭄에 시달리던 주택 매매거래량도 3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구 부동산 시장은 앞으로도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견해입니다.

특히 신서혁신도시와 대구테크노폴리스, 이시아폴리스, 대구국가산업단지, 성서 5차단지 등 5개 지구 12만여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복합 신도시가 대구의 주택 수요를 받쳐주는 추진 동력으로 작용해 공급을 분산 시켜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부동산전문가에 따르면 가을 이사시즌이 시작되고 국회에 계류 중인 취득세 영구 인하 등의 법률이 개정되면 앞으로 거래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거래 증가는 곧 아파트 가격을 견인하는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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