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 뉴타운 망정지구 '인터불고 코아루'

471가구…5일 견본주택 공개

영천 아파트 분양시장이 항공전자산업 부품단지와 영천 경마공원 조성에 따른 개발 기대감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8일 영천시 망정동에 들어설 '영천 인터불고 코아루'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 영천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른 망정지구에 건립될 '영천 인터불고 코아루'는 전용 75㎡, 84㎡ 5개 동 471가구로 구성됐다.

망정지구는 영천 시내와 가까워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우로지 자연생태공원과 인접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인근에는 이미 아파트 3천여 가구가 들어서 있다. 반경 2㎞ 내에 포은초교, 영천동부초교, 영동 중'고가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또 경북고속도로 영천 나들목 및 대구∼포항고속도로 북영천 나들목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상주∼영천고속도로 동영천 나들목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영천 시내까지 차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단지와 인접한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는 산책로, 데크, 정자 등이 갖춰져 있으며 철새와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어 생태학습장으로 이용된다.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 생활체육체육시설도 다양하다.

영천의 개발 비전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로부터 '영천 인터불고 코아루'가 주목받는 요인이다.

영천시 채신동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는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 및 외국기업이 몰리면서 인구 유입도 예상된다. 영천시 녹전동에는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와 미국 보잉사의 항공전자 MRO(유지'보수'정비) 센터가 건립된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이를 기반으로 항공전자산업 부품단지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영천시 금호읍 성천'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원 148만㎡ 부지에는 3천657억원을 투입해 2016년 말까지 영천 경마공원이 조성된다. 현재 편입부지 내 토지, 건물, 분묘 등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영천의 기존 아파트 1만4천여 가구는 대부분 지은 지 15년 넘었지만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를 비롯한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 전망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영천 인터불고 코아루'는 브랜드 아파트와 생태공원 프리미엄을 내세우고 있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한다. 영천 최초의 4베이(Bay) 확장형 설계로 실사용 면적을 최고 38㎡ 더 키운 혁신평면을 선보인다. 4베이 설계는 방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구조를 말한다. 필로티(기둥) 설계로 1층을 비워 햇살과 바람길을 고려했다. 남향 위주 단지배치 및 최고 27층 높이로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해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양문의 054)335-3900.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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