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도서관이 주최하고 대구아동문학회가 주관한 제1회 향토 아동문학의 날 행사가 지난달 25일 서부도서관에서 '꽃밭에서 별을 보며 별 밭에서 꽃을 보며'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동시'동화 마당에는 김선주 동화작가의 '동화의 발상과 창작', 박승우 아동문학가의 '나의 동시 창작 이야기'에 대한 강의와 함께 진지한 토론이 있었다.
2부 교과서 수록 작품 작가와의 만남에는 '원숭이 꽃신' 동화를 쓴 정휘창 동화 작가와 최춘해' 하청호 동시작가, 심후섭(대구송정초등학교 교장) 아동문학가가 나와 작품을 쓰게 된 배경에 대한 열띤 이야기가 이어졌다.
심후섭 작가는 만물양아설(萬物養我說) 앞에서 세상 모든 것이 다 나의 스승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아동문학가들과 아동문학가 지망생들에게 창작 의욕을 북돋워 주었다.
초등학생을 데리고 도서관을 찾은 김지원(경대사대부설초등학교 4년) 군과 장희진(대구동성초등학교 4년) 양 학부모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들에게 볼거리가 많아 알찬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글'사진 안영선 시민기자 ay5423@hanmail.net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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